『친숙하게 설명된 구원의 길: 아버지와 자녀의 대화』
『친숙하게 설명된 구원의 길: 아버지와 자녀의 대화』
19세기 미국 장로교회의 영적 거장이었던 아치발드 알렉산더의 이 책(1836년 작)은, 자칫 딱딱하거나 추상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구원의 진리를 가정 신앙 교육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낸 탁월한 고전입니다. 원죄와 타락, 칭의와 성화, 그리고 참된 믿음과 회개에 이르는 개혁주의 구원론의 뼈대를 ‘아버지와 자녀들의 대화’라는 친근하고 따뜻한 형식 속에 고스란히 담아냈습니다.
이 글에는 단순한 교리적 지식 전달을 넘어, 자녀들의 영혼이 거듭나기를 간절히 바라는 아버지의 애틋한 사랑과 목회적 돌봄이 배어 있습니다. 신앙의 기초를 다지려는 초신자는 물론, 오늘날 가정 예배와 자녀들의 교리 교육을 두고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이 책은 개혁주의 정통 신학이 어떻게 일상의 언어로 전달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훌륭한 모범이 될 것입니다.
아치발드 알렉산더 (Archibald Alexander, 1772–1851)
미국 장로교회의 신학적 기초를 놓은 인물이자, 1812년 개교한 프린스턴 신학교(Princeton Theological Seminary)의 초대 교수입니다. 그는 찰스 하지(Charles Hodge)와 B. B. 워필드(B. B. Warfield)로 이어지는 이른바 ‘구 프린스턴(Old Princeton) 신학’의 기틀을 마련하며, 철저한 칼빈주의 정통 신학과 뜨겁고 경건한 체험 신앙의 완벽한 조화를 평생토록 강조했습니다.
냉철한 학자이자 영혼의 상태를 예리하게 진단하는 탁월한 ‘영적 의사’였던 알렉산더는, 언제나 목회자의 마음으로 신학을 가르쳤습니다. 그의 삶과 저작들은 오늘날까지도 바른 진리(교리)와 참된 경건(삶)을 동시에 추구하는 개혁주의 성도들에게 마르지 않는 영적 통찰의 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